가을철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탈모가 생기기 쉽다. 가을철 심해질 수 있는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을철에는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스테로이드계 남성 호르몬으로 근육과 생식 기관의 발육을 촉진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머리가 빠지도록 작용한다. 또한 가을철 큰 일교차가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만들면서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탈모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충분한 숙면과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면 스트레스를 줄여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섭취에 있어서도 모발의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과일과 야채, 수분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탈모를 막는 방법이다.
또한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가 좋고, 건성 두피와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보다 컨디셔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는 보통 하루에 한 번 감는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촉진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머리를 감지 않고 방치할 경우 노폐물이나 불순물이 모근을 막으면서 더 심한 탈모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