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만 제대로 해도 감염병 위험 절반 낮춘다

10명 중 6명, 올바른 손씻기 방법 몰라

질병관리본부는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이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를 위해 '감염병 예방은 내 손으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도 소개했다.

◇ 국민 10명 중 4명만 올바른 손 씻기 실천해
세계 손 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날이다. 실제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 매개되는 감염병인 수인성 감염병이나 인플루엔자 등 대부분의 감염병의 약 50~70%는 손 씻기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손 씻기 실천이 질병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실제로 2015년 실시된 손 씻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 씻기에 대한 긍정적 효과 인지율은 90%가 넘었지만,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를 실천하고 있는 국민은 41.1%에 불과했다. 국민 10명 중 6명이 감염병에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 비누 이용해 30초 이상 실천하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질병관리본부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편 손가락을 돌려주며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 등 총 6단계의 손 씻기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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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만 실천해도 50~70%에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