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건강 미디어 주목받은 건강 뉴스 3

ON GLOBAL

뉴스에 시공간의 경계가 없어진 지 오래다. 온라인을 통해 1분 1초마다 전 세계에서 업데이트되는 기사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해외 유명 건강 관련 미디어의 어떤 건강 뉴스가 이목을 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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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무조건 백미보다 좋은 건 아니다
HEALTHY FOOD TEAM

백미는 흰 설탕, 흰 밀가루와 함께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인식되어온 반면 현미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간주되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100% 맞는 게 아닐 수 있다. 다음 두 가지 이유에서다.

1 인도식 바스마티쌀은 현미보다 백미가 더 건강에 이로워
정제한 흰 빵이나 흰 쌀밥은 정제하지 않은 현미밥이나 통곡물보다 일반적으로 당지수가 낮다. 당지수가 낮은 식품일수록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몸에 더 건강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예외는 존재한다. 정제 과정을 거쳐서 쌀이 검고 하얀 정도가 아니라, 쌀의 종류가 당지수를 결정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도식 쌀인 바스마티쌀은 현미든 백미든 관계없이 혈당지수가 낮다. <국제식품과학영양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ciences and Nutrition)>에 따르면 오히려 바스마티 현미가 바스마티 백미보다 혈당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2 현미에 든 피틴산, 무기질 흡수 방해해
현미가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피틴산 때문이다. 현미에는 백미보다 피틴산(Phytic Acid)이 풍부하다. 피틴산은 쌀 껍데기에 존재하는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콩류, 나무 열매, 곡류의 외피에 많이 분포돼 있다. 이것이 쌀에 든 철·칼슘 등 미네랄의 체내 흡수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평소 일상적으로 현미밥을 끼니마다 먹는다고 해서 칼슘, 철분 부족에 이르기는 어렵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이승민 교수는 “현미가 철분, 칼슘 등 무기질 흡수를 방해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맞지만, 같이 먹는 다른 음식으로 충분히 보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피틴산 등 식이섬유가 많은 현미보다 백미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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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과육보다 껍질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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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 건강에 좋은 과일인 건 자명한 사실이다. 비타민 C·A·B1·B6·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목 염증, 소화장애, 변비, 감기, 비만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질환에 도움되는 과일로 꼽힌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의외로 레몬 과육보다 껍질에 영양이 풍부하다는 것. 레몬의 껍질은 소독·소염 역할을 해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될 수 있다. 레몬 껍질에 있는 휘발성 에센셜 오일은 소염 작용을 해 관절 및 신경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바르는 방법
레몬 껍질을 활용해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1 레몬 껍질 바깥의 노란 부분을 강판에 간다. 갈아낸 노란 껍질 부분을 통증이 있는 부위에 놓고 부드럽게 문지른다. 그 위를 반창고나 붕대로 감싼 후 2시간 정도 둔다.
2 유기농 레몬 두 개의 껍질을 벗겨서 저장용기(유리병 형태)에 담고, 올리브오일을 붓는다. 뚜껑을 닫고 2주 동안 둔다. 2주 후 내용물을 꺼내 통증이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그 위를 거즈로 감싸고 나서 하룻밤 동안 그대로 둔다.


6가지 타입으로 나눠본 ‘두통’
HEALTHY FOOD HOUSE

두통에는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두통인지 진단을 내리기에 앞서 1차성인지 2차성인지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는 2차성 두통은 해당 기저질환부터 치료해야 한다. 1차성 두통은 크게 긴장성두통, 편두통, 군발두통이 있다. 1차성 두통의 절반 이상은 긴장성두통으로 꼽힌다.


<1차성 두통>

-긴장성 두통(Tension Headache)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 경험해봤을 만한 두통이다. 주로 아침이나 밤에 수시간 동안 지속되며 이마, 볼, 목, 관자놀이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눈 뒤에서 무언가가 누르는 듯한 압박감과 머리 주위를 꽉 조이는 느낌이 든다. 머리가 계속 아파서 수면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아침이나 밤에 발생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는 경우, 거북목·일자목인 사람들이 많이 경험한다. 뒤통수부터 목 주변까지의 근육이 긴장하고 굳어져서 두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외에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긴장성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편두통(Migraine Headache)
편두통은 잘 알려진 두통 종류 중 하나다. 몸을 움직이려고 일어나는 오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관자놀이 부근에서 고동치는 느낌이 나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시끄러운 소리나 빛에 대해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편두통은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 흡연, 불면증 등에 의해 생길 수도 있다.

-군발두통(Cluster Headache)
군발두통은 증상은 한쪽 눈·관자놀이·이마 주변이 유독 아프다. 다른 두통과 다르게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두통이 발생한다. 통증은 몇 주일에서 여러 달에 걸쳐서 매번 같은 시간과 밤에 일어나고, 2시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주기로 발생하기 때문에 군발두통이라고 불린다.
수면 중에 잘 발생하며 매우 심한 편측의 통증이 지속된다. 눈 뒤에 통증, 결막충혈, 콧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원인은 찾기 힘들지만 혈관성두통이기 때문에 흡연하는 경우 두통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2차성 두통>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생기는 2차성 두통의 종류는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 다음 세 가지는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해당 기저질환부터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경추성두통(Neck Headache/Cervicogenic Headache)
경추성두통은 목 근처에서 시작해 통증이 후두부(머리 뒷부분)로 퍼진다. 심해지면 귀와 눈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부비동두통(Sinus Headache)
부비동두통은 이마와 코 주변 부위인 부비동 부근에서 통증이 시작돼 양쪽 눈 사이까지 퍼진다. 부비동염이 생기면 머리가 무거운 증상도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턱관절두통(TMJ Headache)
턱관절두통은 관자놀이 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음식물을 씹을 때 쓰는 근육인 저작근은 턱부터 관자놀이까지 길게 붙어 있다. 저작근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턱관절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이러한 통증이 나타난다.


두통 제대로 치료하려면 병원 방문해야

두통이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진통제부터 찾는 일은 삼가야 하는 이유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조현 교수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고 두통이 있을 때마다 임의적으로 진통제를 먹으면 장기적으로 이후에 리바운드 두통(진통제를 과잉 복용하다가 멈췄을 때 다시 두통이 생기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두통이 지속된다면 어떤 두통인지 혼자서 가늠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고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