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江에 배 띄우고 단풍놀이 해볼까

헬스조선 '中 크루즈' 11월 출발

'낙엽은 하염없이 우수수 떨어지고, 끝없는 장강(長江)에 강물이 넘실대는구나.' (두보의 登高)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중국 당대(唐代)의 시성(詩聖) 두보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강의 가을 한 가운데로 날아간다. 11월 19~23일 진행하는 '장강 단풍 크루즈'는 인천에서 충칭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후 충칭에서 이창까지 약 640㎞를 3박 4일 동안 크루즈로 여행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고급 크루즈를 타고 편하게 단풍을 즐기고, 장강 인근의 '삼국지' 속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중장년 가을 힐링여행으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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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DB

티베트에서 발원해 상하이 앞바다로 빠져나가는 장강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강(6300㎞)이자, 중국의 역사가 서린 강이다. 충칭에서 크루즈를 타고 밤새 달려 도착하게 되는 첫 기항지는 '중국 신곡(神曲)의 고향' 풍도귀성과 '세계 8대 기이한 건축물'로 꼽히는 석보채. 절벽에 아슬아슬 붙어있는 12층 목조 건물인 석보채는 서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이튿날에는 백제성과 신녀계 관광을 한다. 백제성은 유비가 제갈량에게 아들을 부탁한 후 숨을 거뒀다는 일화가 남아있는 곳이다.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신녀계는 수직으로 치솟은 협곡이 양편으로 도열해 있어, 마치 무릉도원으로 가는 길처럼 신비롭다. 뱃전에서 감상하는 장감삼협(구당협, 무협, 서릉협 등 세 협곡)은 이 여행의 클라이맥스다. 그 중 골이 깊고 굽이가 많은 무협은 늘 자욱한 물안개가 더해져 중국 제일의 경치로 꼽는 사람이 많다. 특히 늦가을 단풍이 물드는 철이면 한 폭의 수묵 담채화가 따로 없다.

센추리 레전드 호(1만2000t급)는 객실마다 개인 욕조와 발코니가 구비돼 있고 레스토랑, 공연장, 실내수영장 등을 갖춰 5성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조선 참가자는 장강에 손수 나무를 심으며 자연보호를 실천한다.

●일정: 11월 19~23일(4박 5일)

●주요 관광지: 충칭, 풍도귀성, 석보채, 백제성, 삼협댐

●1인 참가비: 169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비자발급비 포함)

●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