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나기 쉬운 환절기, 응급처치와 예방법은?

입력 2016.10.06 10:05

아이가 코를 막고 있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콧속 점막도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아 코피가 나기 쉬우므로 코피가 났을 때의 대처법과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환절기에는 코피가 나기 쉽다. 대기 중에 수분함량이 줄고 바람이 세져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환절기 코피가 날 확률이 훨씬 높다. 따라서 가을철 잦은 코피를 예방하고 응급처치 하는 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의 특징은 코점막이 건조하다는 것이다. 건조해진 콧속 작은 혈관들이 터지면 코피가 난다. 이러한 환경에서 코를 세게 풀거나 손가락을 코를 후비거나 물리적으로 자극을 주면 더 쉽게 코피가 날 수 있다.

코피가 나면 무조건 목을 젖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코피가 날 때 머리를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 위장이나 폐로 들어갈 수 있어 위험하다. 코피가 날 경우에는 솜 등을 코 깊숙이 넣고 양쪽 콧구멍을 코 가운데 칸막이 뼈를 향해 5분 정도 눌러 지혈하는 것이 좋다. 이때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으로 찜질을 하면 지혈과 진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잦은 코피를 예방하려면 콧속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통 집안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2리터 이상 마시면 충분하다. 아이들의 경우 코딱지가 있는 경우 손가락으로 후비는 등 콧속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코피는 물론, 콧속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세수할 때 콧속에 물을 적당히 들어가게 해 코딱지를 무르게 만드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물러졌을 때 코를 푸는 것이 코피는 물론, 콧속에 상처가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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