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시럽제, 유통기한 믿지 말고 '두 번'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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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이나 시럽제 등은 개봉 전후 사용 기간이 달라 투약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헬스조선 DB

의약품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고 안전하게 투약하기 위해서는 구매 후 사용 기간이나 보관 장소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안약이나 시럽제는 개봉한 후에는 사용 기간이 짧아지거나 보관법에 차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사용 기간 두 번 확인해야 하는, 안약
눈에 사용하는 안약은 사용 기간을 두 번 확인해야 하는 대표적인 의약품이다. 일반적으로 제품 겉면에 표기된 사용 기간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했을 때의 사용 기간을 의미한다. 하지만 한 번 안약을 개봉하게 되면 사용 기간이 현저히 짧아진다. 보통 안약을 구매할 때 첨부된 문서에 개봉 후 사용 기간이 적혀 있으므로 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개봉 후 사용 기간이 별도로 적혀있지 않은 경우라도 최대 1개월을 초과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따라서 안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용기에 개봉 날짜를 적어두는 것이 좋다. 일회용 안약의 경우, 사용 후 남은 약은 버리는 것이 좋다.

◇ 시럽제 및 물약, 약품 따라 사용기관·보관법 달라
여러 번에 걸쳐 복용하는 시럽제나 물약의 경우에도 포장 용기에 기재된 사용 기간은 개봉 전 상태에서의 보관 기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개봉 후에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확인해 사용 가능 날짜를 체크해야 한다. 이들 약품은 종류별로 보관법도 달라 반드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흔히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약품은 냉장고 보관 시 침전물이 발생하는 등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