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3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29세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칼람바 지역 방문 후 발진 증상이 생겨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해당 환자에 대해 혈액 및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환자는 양호한 상태이며,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환자 외 동행자인 3인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필리핀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베트남이나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나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지역을 여행하고 있다면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지카바이러스에 취약한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