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석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되는군요.
‘수확의 계절’에 맞는 추석에서 풍성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을 빼먹으면 안되겠죠?
멥쌀가루로 피를 만든 뒤 그 안에 소를 넣고 모양을 빚어 쪄내는 송편.
달콤하고 쫀득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데…
그런데 다른 명절 음식처럼 열량이 높아 부담스럽습니다.
1인분이 약 1,500kcal.
보다 건강에 유익하고 덜 부담스러운 송편 만들기.
헬스톡이 알려드립니다.
송편의 소에는 깨, 밤, 팥, 콩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갑니다.
설탕 혹은 꿀을 넣어 단맛을 내고요.
설탕과 꿀이 듬뿍 들어가 단맛이 강한 송편은 우리 몸의 혈당을
급속히 증가시키고 열량도 높습니다.
때문에 설탕이나 꿀을 넣는 것은 가능한 한 최소로!
송편 소의 재료 중 건강에 이로운 것은 단백질이 풍부한 콩.
콩은 식물성이지만 소고기처럼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답니다.
콩 속 단백질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지요.
소를 만들 때 콩의 껍질을 함께 사용하면 콩의 식이 섬유 섭취에 효과적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 혈관에 쌓여 동맥경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송편을 쪄낸 다음에는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버무리는데요.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불포화지방이 많다고 해도
빨리 흡수되는 단당류인 떡과 고칼로리인 기름이 섞인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당뇨,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등이 있는 경우라면
송편은 그냥 쪄낸 그대로 드시는 것이 좋겠네요!
송편의 반죽에 흔히 사용하는 멥쌀가루 외에도
섬유소가 함유된 보릿가루나 통곡물 가루를 섞으면
단순당의 다량 흡수에 의한 혈당 증가를 막을 수 있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죠.
단순당 : 정제된 탄수화물을 뜻함. 체내에 들어가면 혈액에 흡수되어 혈당의 수치를 급격히 올림.
모든 것이 풍성한 대명절 추석.
이미 마음은 저 편 고향에 가 계실 테지요.
황금 연휴 내내 풍요롭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