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사절단이 국내 의료 현장을 찾아 우리나라의 첨단 치료법과 진료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 우리들병원이 주최한 행사에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 부부와 하니 모아와드 셀림 라비브 주한 이집트 대사 부부 등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 32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장비와 선진화된 의료 시스템을 견학했으며, 외국인 입원병동과 국제환자센터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운동 및 물리치료실에서 도수 치료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하니 모아와드 셀림 라비브 주한 이집트 대사는 "한국의 의료 분야는 최근 20~30년 동안 급성장을 하면서 선진국과 경쟁하는 위치에 도달해 그 성장 비결에 관심이 많다"며 "이집트에서도 한국의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국 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 우리들병원 김호진 병원장은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우리들병원도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 치료를 받던 러시아와 중동권 환자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국내 척추질환 치료 수준을 반영한 것인 만큼 이에 안주하지 않고 우수한 의료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해외 의료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