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남은 수능, 비염·축농증 미리미리 점검

2017년 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남았다. 몇 년을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는 여름철 건강관리가 필수다. 특히 여름 감기는 수험생이 가장 조심해야 한다. 여름감기가 축농증이나 비염과 같은 코질환을 악화시켜 수능성적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감기로 인해 코가 막히고 숨쉬기 어려워지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여름감기 증상이 있다면 미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원장은 "여름감기를 대수롭게 여기고 넘기는 사례가 많다"며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위해선 비염이나 축농증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 비염, 축농증 환자는 책을 보거나 글씨를 쓰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 머리가 아프고 짓누르는 느낌이 심해진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 학업에 지장이 생긴다. 또 콧물, 코막힘이 반복되면 모든 신경이 코로 쏠려 코를 푸는데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 장시간 숙이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콧속 공기가 원활하지 못한 것도 병을 키우는 원인이다.

따라서 수능 당일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선 만성적인 비염이나 축농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 진료의 경우 계절적 차이는 없다. 다만 수술 후에는 철저한 소독관리가 중요하다. 정 원장은 "실내온도의 경우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반신욕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한 신진대사활동촉진 등도 효과적인 관리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