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적]천만시간 라틴, 백만시간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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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클라우드

'미지의 대륙' 남미로 향할 사람이라면 '천만시간 라틴, 백만시간 남미' 일독을 권한다. 여행을 직업 삼아 세계를 누비는 저자는 험준한 산이 가로막은 이면의 세상을 찾아, 숨겨진 사연과 역사를 기록하며 여행자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저자는 이 책에 남미의 풍경과 삶의 단상은 물론, 역사적 비극까지 담아내며 시공을 초월한 남미 여행으로 안내한다.

'천만시간 라틴, 백만시간 남미'의 책장에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여행하며 기록한 흥미진진한 역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빼곡하다. 흥미 위주 가설에서 끝맺는 것이 아니라 문헌과 기록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면서, 때로는 상상력을 더해 흥미로운 가설을 덧붙여 여행자 스스로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남미의 역사를 담아냈다.

이 책은 여행 겉핥기에 지친 독자들의 부름에 답하는 책이다. 일회성 관광이 아니라 무언가를 배우고 내 안에 재산으로 남겨서 돌아오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은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 요소를 아우르며 베일에 싸여 있는 남미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담아냈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면, 이 책은 가보지 못한 미지의 대륙을 여행하는데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북클라우드刊, 378쪽, 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