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이 추천하는 건강 맛집
곽인수 원장이 마실쌈밥을 추천하는 이유?
2~3년 전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양껏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반했다. 워낙 채소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고기를 시키더라도 채소는 무제한 리필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밥에 된장을 넣고 채소쌈만 싸 먹을 정도다. 또한 적근대, 치커리 등 채소 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각 채소가 어떤 건지 설명이 붙은 메모가 있어서 맘에 든다. 찰현미와 백미를 섞어 솥째 지은 밥도 별미다. 밥을 푼 뒤,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만들어 먹는 누룽지를 특히 좋아한다.
좋은 먹거리는 건강과 직결된다.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푸짐한 유기농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마실쌈밥’이 맛집이 될 만한 이유다. 마실쌈밥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 채소를 공급받아 쓴다. 흔히 먹는 상추와 깻잎은 물론이고, 치커리·케일·적근대·쑥갓·비트·청겨자 등 다양한 종류를 구비해 놓는다. 원산지도 전부 투명하게 표기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계절 및 수급에 따라 산지 변동이 있지만 주로 유기농 채소는 남양주에서, 고춧가루는 경북 영양에서, 현미는 충남 청양에서 가져온다.
샐러드바 시스템도 마실쌈밥의 매력 요소다. 처음 상차림에서 부족한 채소, 마늘, 고추, 장류, 나물류는 추가 비용 없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다만 샐러드바 이용 음식을 과도하게 남기면 2000원의 환경 부담금을 내야 하니, 적당히 먹을 만큼 가져다 먹는 센스를 발휘하자.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주꾸미·제육구이가 든 시골 정식(1인 1만2900원), 석갈비 구이가 든 마실정식(1인 1만4000원). 주꾸미·제육구이와 석갈비 구이 둘 다 먹고 싶은 이들을 위해 반반정식(2인 2만8000원)도 마련돼 있다. 정식에는 된장찌개, 게장, 나물무침 등 다양한 찬이 곁들여 나온다.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하다. 나물류 등밑반찬은 매일 새로 만들어서 내놓는다.
영업시간 화~일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오후 5~10시 /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강북구 삼각산로 85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곽인수 원장
현재 나무성형외과 대표 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