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6.07.18 10:05

사진 셔터스톡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피부관리법이 마스크팩 붙이기다. 배우 송중기, 김고은 등의 연예인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팩을 매일 한다고 공개해 ‘1일 1팩’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팩을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을지 고민스러울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윤미라 원장은 “일반적으로 수분 공급이나 진정 마스크팩은 매일 붙이면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마스크팩을 선택한 후 한 종류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자극을 줄이면서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이란 얘기다. 하지만 이 같은 효과를 보려면 두 가지 전제조건이 붙는다. 첫째, 고농도의 보습성분이나 미백 성분 등 기능성 팩은 매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영양분이 응축된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보습케어용 마스크팩을 쓰려면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등 보습 인자를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두 번째 전제조건은 자신의 피부 상태를 먼저 체크해야 한다. 여드름이 많이 났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거나 민감성 피부라면, 하루에 한 번씩 마스크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팩을 고를 때 시트 소재는 큰 상관없다. 다만, 민감성피부인 경우 자극을 최소화하려면 하이드로겔 재질로 된 것을 선택하면 좋다.

피부관리를 위해서 팩 사용 방법도 눈여겨봐야 한다. 우선 팩을 얼굴에 너무 오래 붙이고 있지 않아야 한다. 마스크팩 뒷면에 쓰여 있는 권장 시간을 지키되 일반적으로 10분 이내가 적당하다. 마스크 시트를 권장 시간 이상으로 얼굴에 오래 붙이고 있으면, 시트 마스크의 성분이 건조되고 증발되면서 시트가 종잇장처럼 마르기 시작한다. 이때 시트에 밀착되어 있던 피부 표면의 수분까지 앗아갈 수 있다.

또한 마스크팩을 사용한 후에는 이미 피부에 영양분이 공급된 상태이므로 에센스나 수분크림의 양을 조절하는 등 기초화장 단계를 줄이자. 마스크팩 효과를 높이고 싶으면, 스팀타월을 얼굴에 10초 정도 잠시 올린 후 마스크팩 하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된다. 주 1회 정도는 가볍게 각질 정리를 한 후 사용하면 효과가 커질 수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