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을 겪은 뒤 부기나 멍이 생겼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절된 것일 수 있는데, 수술이 필요하다면 골절된 후 48시간 안에 시행해야 한다.
노년층의 고관절 골절은 손상된 대퇴골두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일부 고령의 환자들이 고관절 골절을 진단받고도 치료 여부를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인공관절을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보행과 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수술법이 발전해 최소절개술이 도입되면서 빠른 재활과 회복이 가능하다. 노인층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웰튼병원에서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최소절개술을 도입해 근육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힘줄을 젖혀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은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여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게 해 고관절의 안정성에 도움을 주고,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탈구 위험성을 낮췄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낙상을 예방하고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평소 꾸준한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균형감각 등을 기르는 것이 좋다”며 “비 오는 날에는 낙상 위험이 높아지므로 굽이 낮고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신고,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걷거나 뛰지 말고 핸드레일을 꼭 붙잡고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