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습도 40~50% 유지해야
장마철에는 습도가 90%까지 오르고 기압이 낮아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염증과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滑膜)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습도가 90% 이상 되고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관절이 팽창돼 활막과 신경세포 등에 자극을 준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는 "풍선을 관절, 풍선 표면을 활막이라고 한다면 풍선이 외부 압력에 의해 부풀어 올랐을 때 풍선 표면 즉, 활막부위는 더욱 민감해지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습도와 류마티스관절염 통증 간의 상관관계는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영국 무스그레이브파크병원 사베지 교수팀이 2015년 국제류마티스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기상 환경과 관절염의 통증, 염증 반응 간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습도가 높을 때 통증과 염증 반응이 높았다. 기온, 풍속, 강우량 등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네덜란드 트웬테대학교 레이커 교수팀도 습도가 높을수록 관절염 증상이 악화됐다고 류마티스저널에 발표했다. 대한류마티스연구회가 전국 29개 병원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궂은 날씨에 통증과 관절염 증상이 심해진다고 답했다. 습한 날(32%)이 비오는 날(22%)보다 더 통증을 느꼈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관절은 다른 신체 장기들보다 피부 쪽에 가깝다보니 기상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며 "퇴행성관절염 역시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주변 근육이 긴장돼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습도를 40~50% 내외로 떨어뜨리고 실내외 온도차가 5도가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관절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습도와 류마티스관절염 통증 간의 상관관계는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영국 무스그레이브파크병원 사베지 교수팀이 2015년 국제류마티스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기상 환경과 관절염의 통증, 염증 반응 간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습도가 높을 때 통증과 염증 반응이 높았다. 기온, 풍속, 강우량 등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네덜란드 트웬테대학교 레이커 교수팀도 습도가 높을수록 관절염 증상이 악화됐다고 류마티스저널에 발표했다. 대한류마티스연구회가 전국 29개 병원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궂은 날씨에 통증과 관절염 증상이 심해진다고 답했다. 습한 날(32%)이 비오는 날(22%)보다 더 통증을 느꼈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관절은 다른 신체 장기들보다 피부 쪽에 가깝다보니 기상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며 "퇴행성관절염 역시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주변 근육이 긴장돼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습도를 40~50% 내외로 떨어뜨리고 실내외 온도차가 5도가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관절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