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랑 냉방병은 어떻게 다를까?

입력 2016.06.22 08:00

여자가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에서 감기 기운을 느끼고 있다
냉장병과 감기의 원인 및 예방법이 조금씩 다르다/사진=조선일보DB

에어컨 온도를 필요 이상으로 낮추다 보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두통, 콧물,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는 '냉방병'이다. 두 병은 증세가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그 원인과 예방법에서 차이가 나므로, 구별해 관리해야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이다. 반면 냉방병은 실내외 기온차이에 적응하지 못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감기가 코와 목 등에서 부분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냉방병은 전신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생기거나 소화 불량, 하복부 불쾌감을 일으키는 등 다양하다.

감기와 냉방병은 모두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과로와 수면부족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은 여기에 더해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에서 6도가 적정하고, 한두 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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