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이어지는 무더위에 연일 불쾌지수가 '높음'상태로 유지되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낮 동안 심한 피로로 업무에 지장을 받게 된다. 잠에 들기 전, 간단한 체조를 하면 근육 긴장을 이완해 불쾌지수를 낮추고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숙면에 도움 되는 체조를 알아본다.
숙면에 도움되는 체조 중 대표 적인 동작으로는 '요가 무드라 자세', '아기 자세',가 있다. '물고기 자세'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요가 무드라 자세는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무릎을 꿇은 채 상체를 숙이고, 턱을 바닥에 댄다. 양팔은 위로 올린 채 깍지를 낀다. 1분 정도 자세를 유지하고 팔을 천천히 내린다. 이 동작을 2회 반복한다.
아기 자세는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은 후, 상체를 숙여 이마와 정수리 사이가 바닥에 닿게 한다. 양팔은 앞으로 뻗거나 몸 옆에 자연스럽게 둔다. 머리를 바닥에 대고 천천히 호흡하며 1분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다.
물고기 자세는 바르게 누워서 시작한다. 가만히 누운 자세에서 발과 다리를 90도로 만들어, 발가락이 하늘을 향하게 한다. 상체는 가슴을 내밀어 올리고 양팔은 주먹을 쥐어 가슴 옆에 댄다. 이 자세를 정수리와 팔꿈치로 지지한다. 1분가량 유지하고 가슴부터 상체를 천천히 내린다.
숙면에 도움 되는 체조를 할 때는 호흡법을 신경써야 한다. 흉식호흡이 아닌 복식호흡을 하며 동작을 수행하는데, 복식호흡은 가슴이 아닌 아랫배 근육을 사용하는 호흡하는 방법으로, 횡격막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깊게 호흡하기 때문에 몸 속 깊은 곳까지 산소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복식호흡은 긴장했던 교감신경을 완화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체조는 식사 후 충분한 1~2시간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 위가 가득 차 있을 때 요가를 하면 무리가 온다. 침대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편안한 숙면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