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 파란풍선 마라톤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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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풍선 마라톤걷기대회 포스터/대한폐암학회 제공

대한폐암학회는 6월 25일 부산 해운대에서 폐암환자 및 가족들과 함께 “폐암 환우와 함께하는 파란풍선 마라톤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이름 속 파란색은 환우에게 푸른 희망을, 풍선은 맑은 공기 가득한 건강한 폐를 상징하는 의미로 파란풍선이란 말을 선정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행사는 부산출신 탤런트 변우민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날 해운대에서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를 마친 전국에서 모인 폐암전문의사들과 함께 부산지역 의과대학생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출발하여 동백섬을 돌아오는 약 2 km 코스를 폐암환우들과 함께 걸으면서 폐의 소중함 다시 느끼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걷기대회 전에 부산지역 의과대학 교수들과 폐암환우들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다. 폐암환우들이 투병하면서 느꼈던 점과 폐암전문 교수들이 진료현장에서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이야기하게 된다.

대한폐암학회 조문준 이사장(충남의대 교수)은 “학회가 폐암관련 의료기술 및 학문 발전 도모에 머물지 않고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국내 5만 5000여 폐암환우의 아픔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폐암학회 류정선 홍보이사(인하의대 교수)는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며 “청소년 흡연이 우리사회의 미래 건강에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이번행사 참가는 봉사라는 측면도 있지만, 흡연의 위해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절체절명의 폐암이라는 질병을 통하여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간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