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에 물놀이 간다면 '안전수칙' 상기해야

입력 2016.06.05 10:00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연휴를 맞아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안전에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예기치 않은 사고를 막기 위한 물놀이 주의사항을 알아보자/사진=조선일보 DB

연휴를 맞아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작 안전에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홍천에서는 태권도관원들이 물놀이 중 물에 휩쓸려 2명이 익사한 사고가 있었다. 이러한 예기치않은 사고를 막기 위한 물놀이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깊이를 확인하지 않고 놀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가파르게 깊어지는 곳을 맨눈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뭇가지 등의 긴 막대기로 물놀이할 곳 여기저기의 수심을 확인한 후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물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물놀이 전 음주(飮酒)는 금물이다. 술을 마시면 판단력과 반응력이 떨어져 물이 갑자기 깊어지거나 돌을 밟아 미끄러졌을 때, 물의 흐름이 빨라질 때 등의 위급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해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 술은 물놀이 를 모두 즐긴 후 마시도록 한다. 또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5분 정도 준비운동을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 경련을 방지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삼가며 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간접 구조하도록 한다. 직접 들어가서 구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익수자의 뒤로 접근해 구조해야 한다. 의식이 남아 있는 익수자는 구조에 협조하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구조자를 붙잡고 허우적거려 구조자마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