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31일 오전 용신동 본사에서,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와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의 강수형 사장과 카켄제약주식회사의 오누마 테츠오(Tetsuo Onuma)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주블리아’의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허가 신청 및 등록 절차를 거쳐 2017년에 출시 할 계획이다.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지난 2014년 개발한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 병원에서 처방 받는 전문의약품이다. 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하여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 하며,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시 용기에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은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도입은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그 동안 치료 실패로 고민해왔던 환자들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피부과 영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대한혈액학회서 슈펙트 임상 3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산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으로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대학교 도영록 교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대한 슈펙트의 임상3상 결과’ 발표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마이클 마우로(Michael J. Mauro) 교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항암제 투약 후 기능적 완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도영록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이 참여한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슈펙트의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매티닙 성분 치료제 대비 슈펙트의 경우 투여 1년간 주요 유전자 반응이 개선된 환자가 2배 이상 높았고, 백혈병세포가 1000배 이상 줄어들었다. 투약 3개월간 초기 반응률이 높고 치료 실패로 인한 치료중단률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대한혈액학회 심포지엄을 통해 슈펙트의 우수한 효능을 학계에 알리고 백혈병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1차 치료제로 전환된 슈펙트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우수한 효과를 지닌 만큼 앞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복합제 ‘듀카브’ 제조판매 허가
보령제약의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두번째 복합제인 CCB복합제 ‘듀카브 30/5mg, 30/10mg, 60/5mg, 60/10mg’ 4종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9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는 CCB복합제 듀카브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이다. 단일 항고혈압제로 혈압조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한 알에 두 가지 성분을 담고 있어 환자의 순응도 또한 개선한 제품이다.
이로써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동화약품 제품명 라코르/동화약품이 국내 독점판매 중, 2012년 라이선스아웃 계약 체결)이후 두번째 복합제를 승인 받게 됐다.
CCB복합제 듀카브(dukarb)는 복합을 뜻하는 듀얼(Dual)과 ARB계열 황제 카나브(Kanarb)을 조합한 것으로 CCB복합제에서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를 담았다.
듀카브 개발을 총괄한 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최성준 소장은 “카나브 CCB복합제는 항고혈압제의 가장 이상적인 조합으로 3상시험에서 확인된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뇨병환자로 구성된 사이클팀 ‘팀 노보 노디스크’, 국제 사이클 대회 출전
팀원 전원이 당뇨병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 프로 사이클팀 ‘팀 노보 노디스크(TNN, Team Novo Nordisk)’가 올해로 4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6(Tour de Korea 2016)에 출전한다.
팀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을 겪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창단된 팀으로서 팀 미션(mission)은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고(Inspire), 교육하고(Educate), 용기를 주는(Empower) 것이다. 이들은 프로 사이클팀을 선봉으로 사이클 선수들, 철인 3종 경기선수들, 육상 선수들을 포함 20여 개국에서 온 약 100여 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은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 때때로 우울함과 좌절감을 겪게 되는데, 당뇨병 환자임에도 프로사이클링 대회에 연속 출전하고 있는 TNN(팀 노보 노디스크) 선수들은 혈당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운동선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국내 당뇨병 환자 및 가족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 유산균 유래 대장암 치료제 개발 박차
쎌바이오텍이 지난해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돼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50%의 정부 지원금(36여억 원), 자체 조달 50%(36여억 원)로 총 70여억 원을 치료제 개발에 투자된다. 이번에 개발하는 치료제는 염증성 장질환(IBD) 및 대장암을 치료하는 단백질을 유산균을 통해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및 경제적 부담을 개선해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에 쎌바이오텍은 염증성 장질환(IBD) 및 대장암에 대한 치료 단백질(Protein) 선정을 완료했으며 자사가 보유한 한국형 김치 유산균을 약물 전달체로 개발하기 위한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장암 치료 후보 물질인 P14은 유산균 유래 물질로 2014년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취득해 염증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신규 대장암 치료 물질을 발굴해 기존 대장암 치료제인 플루오로우라실(5FU),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에 상응하는 암세포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러한 신규 단백질을 다량 생산하는 한국형 김치 유산균인 페디오코쿠스 펜토사세우스(Pediococcus pentosaceus CBT-PP1) 개발을 마친 상태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를 장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많은 임상학적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특히 유산균은 안전성이 입증돼 치료용 미생물로 각광받고 있다.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치료제가 개발되면 구강 섭취가 가능해 투여방법이 쉬워지고, 장까지 직접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치료방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치료제 개발로 새롭게 형성되는 대장암 치료제 시장을 주도적으로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조기진단 키트 개발
JW그룹이 진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체외진단제품 개발에 나선다.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단인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패혈증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적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상업화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JW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은 30분 이내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기존의 혈액배양검사(48시간 가량 소요)와 생화학적 지표검사(2~6시간 소요)에 비해 최대 100배 이상 진단 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균에 의한 패혈증 진단만 가능했던 기존 진단 방식과 달리 진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키트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노용갑 대표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패혈증 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화된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상업화 개발을 완료해 전세계 진단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