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이비인후과 오정훈 교수가 최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90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석당우수논문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을 따라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오정훈 교수의 이번 논문 ‘Factors Affecting the Expansion of Chondrocytes Harvested from Rabbit Auricle and Nasal Septum(토끼의 이개와 비중격에서 채취한 연골모 세포의 단층 배양 조건에 대한 영향인자)’은 귀의 결손을 갖고 태어난 환아들의 귀 재건에 필요한 신생연골 조직을 만드는 조직공학적 과정의 첫 단계인 연골모세포의 증식에 혈청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종류 별 연골모세포의 증식 능력 차이를 비교한 연구다. 이 논문은 귀 연골의 조직공학적 생산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향후 인공 귀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직 배양의 기틀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정훈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귀성형, 어지럼증, 난청 등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선천성 외이 기형을 가진 환아들에게 새로운 귀를 만들어주는 등 귀 재건을 위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