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하는 이유

입력 2016.05.09 10:17

건강 도우미

모든 여성은 폐경을 겪는다. 이때 안면홍조·가려움증·우울증·골다공증 등 30가지 이상의 이상 증세를 경험한다고 한다. 더불어 체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폐경기, 콜레스테롤 농도 급증해

폐경기 여성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 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던 여성호르몬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여성 이상지질혈증(고지혈 증) 환자가 남성의 1.5배라는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도 이와 관련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 학 카렌 매슈스 박사가 중년 여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연구한 결과에서도 폐경 1년 전부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관벽에 침투해 손상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는 폐경 전후 2년 사이 9% 증가했으며, 총 콜레스테롤 역시 6.5% 증가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09년 <미국심장병학회> 저널에 실렸다.

순천향대와 중앙대 의대가 '2009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보고서 '한국 폐경 여성의 만성질환 유병률에 대한 고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이상지질혈증 비율이 20.6%로, 같은 연령대 남성(12.1%)보다 많았다.

이상지질혈증은 특히 50대 이후에 급증하는 추세다. '201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 가 240mg/dL가 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비율은 30 대(4.9%)와 40대(8%)엔 낮지만, 50대 이상에서 26.8% 로 급증했다. 60대는 34.5%에 달했다. 혈중 중성지방이 200mg/dL가 넘는 사람도 30대(6.2%)와 40대(9.3%)엔 많지 않지만, 50대(14.3%)와 60대(16.7%)부터 10% 이상으로 많아졌다.

50대 이상이 되면 몸의 노화 탓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게 주요 원인이다. 기초대사량은 몸을 움직이지 않아 도 저절로 소모되는 에너지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중 지방 농도가 높아진다.

 

이상지질형증이 생기면 혈중 지질성분에 의해 혈관이 막힐 위험이 있다.
이상지질형증이 생기면 혈중 지질성분에 의해 혈관이 막힐 위험이 있다.

폴리코사놀, 콜레스테롤 낮추는 데 도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운동은 혈 액 내 지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해 혈중에 남아 있는 콜레스테롤 찌꺼기를 청소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반대로 혈관에 남아 손상을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폴리코사놀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의 사탕수수 왁스알코올에서 추출한 8가지 알코올 혼합물로 만들어졌다. 이는 혈관내막 세포 에 침투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가 4주 동 안 하루에 폴리코사놀 20mg을 섭취하게 하는 실험을 했더니, HDL 콜레스테롤은 최대 29.9% 늘었고, LDL 콜레스테롤은 최대 22%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영남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영남대는 쿠바산  리코사놀을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8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HDL 입자 수와 크기가 증가하고, 항산화 기능이 향상됐다.

 

폴리코사놀10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에서는 식약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 혈관건강 개별 인정형 생리활성기능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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