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만12세 여성청소년 대상 무료접종

입력 2016.04.27 15:03

만12~13세 여성청소년 6월부터 보건소, 지정의료기관에서 2회 무료접종

올 6월부터 만 12~13세(2003.1.1.-2004.12.31일 출생)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6개월 간격, 두 번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간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1회접종에 15~18만원 전액 본인이 부담했던 접종비용(2회 접종시 약30~36만원)이 없어짐으로써 예방 가능한 여성암으로 유일했던 자궁경부암 발생 등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5월 중순 이후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 앱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2013년 일본에서 발생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이슈(2013년 백신접종 후 보행장애,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을 호소한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2억건 이상 안전하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큼의 백신안전성 우려는 없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면 백신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반응 감시와 예방접종 안전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암이다. 예방접종으로 발병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 암으로,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99%는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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