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행
일본 혼슈섬 최북단의 아오모리현은 ‘초록 쉼표’ 같은 곳. 수령 1000년의 너도밤나무숲과 일본 100대 명산 핫코다는 ‘청정 원시림’이란 말이 딱 맞다. 모든 여행자를 넉넉히 품어주는 그곳으로 떠나는 두 가지 힐링여행.
어느덧 2016년도 절반이 지났다. 바쁜 일상에 지쳐 문득 상쾌한 공기가 그리워질 때, 잠시 시간을 내 가까운 곳으로 떠나보자. 일본에서도 최고의 힐링 스폿으로 꼽히는 ‘아오모리’는 시야에서 산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어딜 가나 숲이 반긴다.
첫 번째 힐링 스폿은 ‘츠타누마(늪)’. 수령이 1000년도 넘은 너도밤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람하게 자란 숲속에는 작은 호수가 여럿 있고, 이를 연결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숲의 주인인 종달새만이 반가운 인사를 건넬 뿐 사람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거리가 멀어 자국민조차 쉽게 찾지 못하기 때문. 덕분에 숲 전체를 전세 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두 번째는 오이라세 계류. 같은 너도밤나무숲 안에 있는 오이라세 계류는 청량한 물줄기가 쉴 새 없이 흐른다. 아기자기한 일본 정원을 빼닮은 정갈하고 예쁜 숲은 걸어도 걸어도 지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은 핫코다산. 츠타누마와 오이라세 계류를 품고 있는 핫코다산은 일본 100대 명산으로 꼽는다. 산책로를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다다른다. 걷는 길도 편안하고, 곳곳에 녹지 않은 잔설과 고산식물, 습원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다.
헬스조선은 이곳에서 두 가지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이시형 원장과 떠나는 아오모리 힐링캠프’는 ‘한국인의 건강 멘토’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 원장의 건강 메시지를 듣고, 숲 속 걷기 명상과 온천욕을 하며 온전히 쉬는 일정이다. 3년 연속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걷기에 좀더 집중하고 싶다면 8월 ‘아오모리 쉼 트레킹’을 추천한다. 위에서 소개한 일본 동북지역 3대 산책길을 하루 3시간 정도 걷기 때문에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본 온천협회가 가장 좋은 음이온 온천으로 꼽은 ‘츠타 온천 료칸’과 핫코다산 정상 인근 ‘조카쿠라 호텔’에 머물며 아침저녁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일정 힐링캠프 6월 12~15일(3박4일) / 쉼 트레킹 8월 7~10일(3박4일)
참가비 힐링캠프 205만원 / 쉼 트레킹 200만원 예정(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