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 장애인복지관 찾아 한방의료봉사 실시해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일 '제36회 장애인의 잘'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상담과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1999년 개관한 충남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곳으로, 현재 100여 명의 장애인이 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이동현 원장은 "신체적 장애나 의사표현의 한계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한방주치의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활을 도울 수 있도록 의료봉사에 더욱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병원으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통해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 관절염 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자발적 봉사단체인 '대전자생봉사단'을 운영해 대전 및 충남 지역의 의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