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 Medical News
01. 원광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개소
원광대학교병원이 진료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지역 병·의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업무를 할 것이다. 지역병원에서 의뢰받은 암환자·중증환자·급성환자를 치료하고 회송하는 등의 업무를 한다. 원광대병원 최두영 병원장은 진료협력센터 개소에 대해 “지역 병·의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 이대목동병원, 턱얼굴심미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이 턱얼굴심미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등이 협진해 턱·얼굴 교정수술(양악수술), 치아교정, 잇몸성형, 치아미백 등의 치료를 한다. 다학적 검사를 거쳐 환자의 골격과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강구한다. 김선종 센터장은 “양악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환자들의 턱·얼굴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3. 태극제약, 비강분무액 ‘메타리빈 나잘플러스액’ 출시
태극제약이 비강분무액 ‘메타리빈 나잘플러스액’을 출시했다. 코 점막은 외부 공기에 직접 접촉하는 통로로, 이물질이나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오염되거나 건조해지기 쉽다. 이 제품은 코속을 깨끗이 하고 건조해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축농증, 비염을 비롯해 코가 간질간질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 및 휴대가 간편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04. 동국제약, 기능성 비타민 ‘오라비텐정’ 출시
동국제약이 기능성 비타민 ‘오라비텐정’을 출시했다. ‘오라비텐정’은 벤포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B군 10종과 항산화 성분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하루 두 번 복용하면 주요 비타민B군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육체 피로를 쉽게 느끼는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적합하다. 20정의 포켓사이즈 제품으로 휴대가 편리하며,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05. 요구르트 자주 먹으면 고혈압 위험 감소해
요구르트를 일주일에 5번 이상 먹으면 장기적으로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성인 7만4609명을 대상으로 18~30년에 걸친 추적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매주 요구르트를 5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먹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률이 2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06. 알레르기비염 심할수록 자살 충동 더 많이 느껴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심할수록 우울감, 자살충동,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팀이 성인 1467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비염 유무와 정신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증세가 가장 심한 지속성중증알레르기비염 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우울감은 1.7배, 자살충동은 1.8배, 불안감은 2.4배 높게 나타났다.
07. 하루 7시간 미만 자는 남성, 공복혈당장애 위험 증가
하루 7시간 미만 자는 남성은 7~8시간의 적정 수면을 취하는 남성에 비해 공복혈당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1.5배가량 높다고 한다. 공복혈당장애는 공복혈당은 높지만 식사 후 혈당이 정상인 상태로 당뇨병이 될 위험이 높다. 한국식품 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진영 교수팀이 성인 1만49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한다. 성인 여성에선 수면시간과 공복혈당장애 간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08. 비흡연자도 고혈당 식품 즐기면 폐암 위험 높아져
비흡연자도 흰빵, 감자 등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미국 휴스턴대 학교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이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과 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폐암환자 1900명과 건강한 대조그룹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혈당지수 식품을 많이 먹는 비흡연자 그룹은 저혈당지수 식품을 주로 먹는 비흡연자 그룹보다 2배 이상 폐암 발병 가능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