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핫플레이스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플라워갤러리 르포지(Le Posy)의 묵직한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자작나무와 이끼가 가득해 숲 속 한가운데 들어온 듯하다. 르포지에서는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자연의 싱그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을 전시해놓았다.
전시 구경하러 들어와 아무것도 사지 않고 그냥 나오기 겸연쩍을 수 있지만, 이곳에선 그런 걱정일랑 내려놓아도 된다. 르포지 직원들이 갤러리를 구경하러 오는 손님을 이웃이나 친구처럼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한 분위기 덕택에 찾아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면 종종 들르는 이유다. 바쁘지 않은 시간대라면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르포지에서는 꽃을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플라워 클래스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클래스(회당 12만원, 재료비 포함)는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열린다. 가드닝(원예)부터 꽃꽂이, 리스, 부케 등 폭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 르포지의 플라워클래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세로그라피카’, ‘헬리크리섬’, ‘반다’ 등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꽃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르포지만의 스타일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인기 비결이다. 서양 꽃만 쓰지 않고 산수유, 매화 등 한국적인 꽃도 자유자재로 섞어 써서 독특한 매력이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22길 10 청운빌딩 1층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