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명의] BLS클리닉 이동진 대표원장
미용성형 분야는 ‘한류(韓流)’ 열풍을 이끄는 대표 콘텐츠인 동시에,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 의료진 교육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헬스조선>은 뛰어난 의술과 끊임없는 연구활동으로 뷰티 강국을 이끄는 ‘뷰티 명의’를 소개한다. 이번호는 BLS클리닉 이동진 대표원장이다.
BLS클리닉은 보톡스와 필러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시술건수가 많아 세계 보톡스 1위 기업인 앨러간의 데이비드 파이요트(David Pyott) 회장이 병원을 두 번이나 방문했다. 물론 시술건수가 많다고 해서 환자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때론 선생님으로, 때론 학생으로
BLS클리닉은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기적인 ‘원장 세미나’를 통해 시술방법에 대한 노하우 공유와 케이스 토론 등 시술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장 아카데미는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케이스 프레젠테이션’은 각자의 시술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이고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컨퍼런스’는 전 직원이 함께 하는 자기계발 교육인데, 각자 공부한 자료를 발표하는 반복학습으로 직원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드클럽 아카데미’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의료경영 전략, 의료서비스 마케팅, 성과관리 등 병원 조직의 내실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원장 세미나’는 강연과 라이브시술을 통한 다양한 스킬 강화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이동진 대표원장은 “21세기는 인재 전쟁의 시대이기 때문에 병원을 둘러싸고 있는 치열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교육”이라며 “원장 대상 교육 못지않게 직원 교육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원 대상 교육은 직원의 업무태도와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에게 좀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고객서비스는 환자에 대한 진료나 치료 행위이지만, 고객들이 체감하는 서비스는 진료나 치료를 수행하는 직원의 능력이나 태도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다.
특히 전 지점 방문교육은 ‘미스테리 쇼퍼’ 프로그램을 포함 시술상담과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방문교육과 직급별·업무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교육을 통해 각 병원환경과 시스템 등 다양한 점검이 가능해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코디네이터·피부관리사 정기교육과 컨퍼런스, 실장아카데미 등 다양한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는 주사기 ‘나노니들’ 사용, 멍들 확률 줄여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얼굴뼈의 구조를 바꾸는 수술은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이 있는 고객들에게 보톡스는 오래전부터 각광받아온 시술이다.
마취하지 않아도 통증이 적으며, 시술시간이 10분 내외면 충분하고, 바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톡스는 세균에서 만들어지는 독성물질로 말초의 신경근 접합부에 작용해 근육 마비와 약화를 가져온다. 보툴리늄 독소를 아주 적은 양을 사용해 얼굴에 주름을 생기게 하는 안면근육을 마비시켜 근원적으로 주름이 생기지 않게 만드는 원리다.
이동진 원장은 “BLS클리닉 보톡스는 나노니들(가는 주사기)을 사용해 마취 후에도 느낄 수 있는 바늘이 들어가는 느낌을 더욱 최소화하고, 시술 후 멍이 들 확률을 최대 3000배가량 줄여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우리 병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는 해외의료기관도 늘어났다”며 “최근 한·중 미용의료 세미나에 초청돼 교육 프로그램과 시술법을 강의했고, 학술대회 초청강연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한편 BLS클리닉은 메디칼에스테틱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1회용 해면 사용의 의무화와 철저한 손 소독을 통해 고객의 불안감을 없앴다. 담당관리사는 고객이 내원할 때마다 상태를 체크해, 의사가 맞춤시술할 수 있도록 책임운영제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