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으로 메마른 男피부를 촉촉하게…천연 팩 만드는 방법

입력 2016.03.27 13:00

남성 피부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여성보다 피지량은 많고 수분 함유량은 부족하다. 게다가 먼지 많고 건조한 사무실에서 일주일을 보낸 직장인 남자들의 피부는 더욱 메마르기 쉽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가 부드러움과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이번 주말엔 갈증을 느꼈을 피부를 위해 '보습케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성 피부 관리의 시작, 보습케어에 대해 알아본다.

 

당근과 바나나 팩
보습케어를 하면 피부 수분 및 영양 공급, 트러블 진정 등에 좋은데 당근이나 바나나, 사과, 토마토를 이용하면 천연 팩을 만들어 효과적인 피부 보습이 가능하다/사진=헬스조선 DB

◇수분 팩 1주일에 1~2회
피부 보습을 위해선 평소 수분 보충을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 후엔 세럼이나 에센스, 크림 등으로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많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은 기초화장품을 1~2가지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1~2회 수분 팩을 하는 것도 좋다. 수분 팩은 피부 건조함으로 인한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뾰루지나 화끈거림 등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보습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한 달에 한 번은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는 스팀타월로 각질을 부드럽게 한 후 세안하거나 시판 스크럽제를 사용한다. 단, 무리하게 각질제거를 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당근·바나나·사과·토마토로 천연 팩 만들면 좋아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분 팩도 좋지만 화학성분이 적은 천연 팩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근, 바나나, 사과, 토마토 등은 피부 보습력을 높여 주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천연 재료다. 우선 당근은 수분 공급과 비타민A 등 영양 공급은 물론 트러블 진정과 상처와 염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민감성 피부엔 당근팩이 좋다. 바나나는 피부 보호막 형성과 수분 공급에 탁월해 건성 피부에 효과적이다. 중성 피부라면 수분 공급뿐 아니라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 주는 사과 팩이 좋고, 지성 피부엔 비타민A·C가 풍부한 토마토 팩이 좋다. 천연 팩은 팩 재료를 밀가루 1큰술과 우유 또는 쌀뜨물과 섞어 점도를 높여 만들면 된다. 얼굴에 바로 올려 5~10분 후 어느 정도 마르면 떼어내고 세안한다. 얼굴에 직접 올리는 게 꺼려지면 얇은 천을 먼저 얼굴에 올리고 그 위에 얹도록 한다.

하지만 잦은 음주, 사우나 등은 보습을 위한 주말의 노력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이라는 피부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고 결국 잔주름과 기미, 뾰루지 등의 원인이 된다. 잦은 사우나 출입도 피부 건조를 부추긴다. 어쩔 수 없이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없다면 음주와 사우나 중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이후 보습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피부 보습을 위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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