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춘곤증…이겨내는 방법은?

입력 2016.03.04 10:00

피곤해하는 남성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신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매서웠던 꽃샘추위가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찾아왔다. 봄바람만 오면 좋을 것을 반갑지 않은 ‘춘곤증’도 함께 왔다. 피곤함과 식욕부진 등을 일으키는 춘곤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계절적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 변화가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봄이 오면 밤은 짧아지고 낮은 길어져 기온이 올라간다. 이처럼 수면과 일생생활의 패턴이 달라지면서 우리 몸 안의 생체 시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러한 과도기에서 춘곤증이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들 수 있다. 겨우내 운동부족이었거나 새로운 과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과로로 피로가 누적될수록 춘곤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신체 리듬이 회복되는 데에 필요한 여력이 충분치 않아 신체의 적응능력이 떨어져 악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 동안 규칙적인 운동이나 영양섭취, 균형 잡힌 생활을 통해 체력을 보충을 해두는 것이 봄에 발생하는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코골이가 심할 경우 낮에 주간 졸림이 발생할 수 있어 춘곤증에 더 취약해 지기 쉽다.

춘곤증을 최소화하고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를 비롯해 음주, 과다 흡연, 카페인 음료의 섭취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는 이러한 건강상 이상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밤잠을 설쳤거나 과로를 했다면 낮에 잠깐 토막잠을 자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수면습관과 쾌적한 수면환경 유지도 중요하다.

춘곤증을 이기는 운동으로는 전체적으로 몸을 펴주고 늘여주는 스트레칭이나 체조가 좋다. 사무실이나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가벼운 산책도 도움된다. 운동은 가볍게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간혹 간염, 결핵, 당뇨 등의 다른 질환의 초기증상도 춘곤증과 비슷하게 피로감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의 피로가 있을 때에는 병원에 찾아가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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