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법정감염병 지정…대표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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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제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입 감염병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1조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및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보건소장에게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즉각적인 환자 인지 및 역학조사 등 감염병 예방법이 규정한 방역조치의 신속한 수행이 가능해진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37.5도 이상의 발열 또는 발진과 함게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복지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신고 기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며, 의료기관 등에서는 의심환자 확인 시 신속히 신고할 것을 강조하고 관련 최신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맞춰 현재 지카바이러스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7개 시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신고 기준을 안내해 법정감염병 지정을 사전에 준비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지카바이러스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