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서적]
오랜 연구 끝에 인간을 괴롭히는 만병의 근원이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결론을 얻은 의사가 있다. 50년 넘게 환자를 돌보며 사람이 질병에 걸리고 시달리는 과정을 분석한 중의사 하오완산이다. 하오완산은 중국 베이징중의약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지도하는 교수다. 2015년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하오완산은 "암·고혈압·당뇨병 같은 각종 질병은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생긴 격한 감정이나 오랜 시간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 탓에 찾아온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해고 통보를 받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식도·위·대장·소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오완산은 부정적인 감정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이면서 흔한 게 '화'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오완산은 저서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에서 자신의 풍부한 진료 경험을 사례로 들며 화가 인체의 평형 상태를 깨뜨리고 질병을 부르는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며,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도 알려준다. 위장을 강화하는 복부 안마법, 피부병을 완화하고 통증을 잡는 법도 다루고 있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비타북스刊, 316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