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식이요법, '아연' 섭취가 핵심

입력 2016.01.27 13:47
식사중인 여성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이요법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겨울은 당뇨병 환자에게 유독 힘든 계절이다. 추운 날씨 탓에 신체 활동이 줄어 소모되는 열량이 낮고, 혈당이 쉽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평소에 꾸준한 혈당 관리가 필수다. 특히 중요한 것이 당뇨병 식이요법이다. 당뇨병 환자는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혈당 수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당뇨병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 식이요법의 목표는 체중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다. 식이요법의 원칙은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고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다. 우선 소량의 음식을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높은 당뇨 환자들은 포도당이 많이 함유된 고탄수화물, 고염식의 음식은 피해야 한다.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는 저탄수화물, 저염식의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고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육류, 난류, 가공육류, 내장류, 어패류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쌀밥보다는 현미, 잡곡밥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아연'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아연은 혈액의 포도당을 세포로 보내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적절히 작용하도록 돕는다. 인슐린 속에 아연을 저장한 단백질은 인슐린이 췌장에서 쓸데없이 흘러나가는 것을 막고 원활한 인슐린 분비를 돕는다. 아연은 달걀, 굴, 쇠고기, 새우,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아연 영양제를 섭취하고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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