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다스려 인생을 바꾼다? 책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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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최상의 비법은 화를 다스려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비타북스 제공
2015년 4월에 발표된 대한정신건강의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무려 50%의 한국인이 분노조절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최근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보복운전, 묻지마 폭행, 층간소음 살인 등의 범죄도 화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범죄다. 어느새 '화'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감정을 통제하지 않고 내는 화, 극단적인 감정 상태에서 내는 화는 이성을 잃게 할 뿐 아니라 건강도 잃게 한다.

이에 책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최상의 비법은 '화를 다스려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 건강 분야 10대 인물로 선정된 중의사 하오완산은 가장 흔한 동시에 치명적인 감정인 화를 통제해 병 없이 오래 사는 법에 대한 그의 연구 결과와 깨달음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 출간했다.

이 책의 장점은 어려운 중국 의학 이론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는 것이다. 딱딱한 전문용어도 현대적인 용어와 비유를 더 해 쉽게 풀었고 부정적인 감정이 오장육부를 해치거나 정신질환을 일으킨 이야기, 산후 조리 중 무심코 낸 화가 원인 모를 통증을 불러와 여생을 고통받게 한 일, 불안장애로 삶이 불행해진 환자의 이야기 등 저자의 실제 진료 경험 사례가 풍부하게 담겼다. 또 각종 질병을 다스리기 위해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법 소개는 덤이다.

현대 의학의 도움으로 12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해도 매일 근심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건강한 심신, 행복한 인생의 열쇠는 감정 조절에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건강법을 실천해보자. 당신의 건강 상태가 바뀔 것은 물론 운과 인생도 따라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비타북스刊, 316쪽, 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