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 돕는 평가도구 개발

암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평가도구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스마트 건강경영전략 평가도구(SAT, Smart Management Strategy for Health Assessment Tool)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치료 전, 후 건강 관리가 중요한 암 환자가 주도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SAT는 3개의 전략, 15개의 세부전략, 91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자는 SAT의 결과를 통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인지, 보완하고 이에 맞춘 건강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이 암 환자 300명에게 SAT를 적용한 결과, 평가 점수가 높은 암환자는 목표 달성 확률이 높았고, 효과적인 건강 수칙,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더 잘 실천했다.

윤교수는 "SAT는 암 환자 외에도 흡연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작년 12월 국제 학술지 '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