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올 겨울 유난히 춥게 느껴졌다면…

입력 2016.01.05 10:36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추위를 느낀다. 그러나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목 앞쪽 나비 모양의 기관인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낮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고, 체온과 심장박동, 호흡, 위장 운동 등 전반적인 신체 대사에 관여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뇌가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도록 자극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긴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갑상선을 의미하는 나비를 들고있는 여성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전반적인 신체기능이 저하된다/사진=헬스조선 DB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만성적인 피로가 느껴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손발이 차가워지고 피부, 두피가 건조해진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변비가 심해지기도 한다. 또 대사가 느려져 기초대사량이 줄어있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양을 먹어도 오히려 살이 찐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의 변화,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임신 초기인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밖에 C형 간염 치료를 받는 경우, 당뇨병 혹은 갑상선 기능 이상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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