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등과 함께 성장호르몬이 나온다. 그런데 이 성장호르몬은 청소년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성장기 이후 성인의 세포 재생과 피로 해소를 돕는다. 또 체내 보습 물질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은 오후 10시 이후이며, 새벽 2시에 절정을 이룬다. 하지만 새벽 4시에는 다시 낮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10시에서 4시 사이에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외출 전 메이크업을 할 때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 모공을 수축해주는 세안법이 좋다. 세안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3분 이후부터는 피부 수분의 70% 이상이 날아가고, 물기가 마른 후 피부가 건조해지면 노화가 진행되므로 신속하게 기초제품을 발라야 한다. 또 외출 15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하는데 SPF 15 정도가 적당하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그만큼 부담을 줄 수 있다.
집에 있을 때는 수분크림을 이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수분크림은 저녁보다는 아침에 바르는 게 더 효과적이며 적당량만 덜어서 고루 펴 두드리듯 발라야 한다. 욕심내서 수분크림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수분크림을 흡수하지 못하고 밖에서 겉돌게 한다. 수분크림을 구매할 때는 촉촉함은 지속해주면서 얼굴이 당기지 않을 만큼의 유분을 주고,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의 수분크림을 고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