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피부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밀크필(milk peel)’ 시술이 2015년 9월 국립국어원이 공개한 2014년 신어로 국어사전에 등재됐다. 밀크필은 프랑스 더마소틱연구소에서 20여 년간의 임상실험을 거쳐 개발된 것으로, 락틱산 등 강력한 필링 성분을 우유처럼 부드러운 질감으로 승화시킨 필러다.
국어사전에는 ‘밀크필(<영>milk peel) 영+영 「명」 피부를 우윳빛처럼 희고 깨끗하게 만드는 필링’이라고 등재됐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2014년, 신어’ 등재는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일간지와 온라인 매체 포함 139개에 노출된 기사와 방송뉴스를 조사·분석해 선정했다.
밀크필 제품(사진 제공 케어이즈)
한국내 밀크필 유통을 하고 있는 케이이스 관계자에 따르면 주름이나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크필은 잔주름이나 안티에이징 등의 시술에도 효과가 커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100만 명 이상 시술을 받고 있다. 밀크필은 피부 기저층까지 빠르게 흡수되는 필링 성분을 통해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원리로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해 이른바 ‘우윳빛 물광 피부’를 가질 수 있게 돕는다. 또한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노화를 늦춰 잔주름 생성을 억제한다.
해운대 진피부과 김우진 원장은 “밀크필은 기존 필링 시술에 비해 자극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시술 후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며 “특히 안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피부 수분 공급을 위해 밀크필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필은 시술 시간이 15분 정도로 짧고, 시술 직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