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꽈당'…골절 예방하려면?

입력 2015.11.27 15:45

겨울철에는 눈과 강추위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미끄러지기 쉽다. 날씨가 추워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운동량이 부족해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고, 하체 근육이 감소한다. 특히 노인들은 대개 근육이 적고 뼈가 약해 가벼운 낙상에도 심한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추운 겨울, 골절 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 오는 날 걸어가는 모습
눈 오는 날 걸어가는 모습/사진=조선일보 DB
◇칼슘을 챙겨 먹어야
평소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칼슘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칼슘은 뼈의 성장에 필요하고 뼈의 파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유, 유제품, 멸치, 두부, 다시마, 검은콩 등은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다. 또 외출이 적은 노인들은 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쉽다. 하루에 30분씩 두 번 햇빛이 있을 때 가벼운 산책을 하면 좋다. 달걀, 버터, 간 등을 먹어도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며 균형감각을 늘려 낙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출 전 반드시 스트레칭해야
외출하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으쓱거리듯 어깨를 들썩이면 상체의 근육이 이완된다. 또 다리를 쭉 펴고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몸을 반으로 접어 손으로 발바닥을 잡는 동작을 15회 정도 반복해도 골절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패딩이나 두꺼운 코트를 입어 보온에 신경 쓰는 것도 골절을 막는 좋은 습관이다. 몸이 따뜻하면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그만큼 다칠 위험이 줄어든다.

◇외출할 땐 장갑을 껴야
뼈가 약한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나 노인은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만약 외출해야 한다면 반드시 장갑을 끼는 것이 좋고, 걸은 땐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아야 한다.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움츠리고 걷게 되면 넘어짐의 위험성이 높다. 장갑은 넘어지면서 손을 짚을 때 골절 위험성을 줄여준다.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신발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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