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
흔히 '일자목'이라고 일컫는 거북목 증후군은 7개의 목뼈와 디스크,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 목등뼈가 C자 형태의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일자 형태로 변형된 상태다. 눈높이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컴퓨터 모니터 사용으로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가 습관이 되서 생긴다. 목이 앞으로 빠져 있으면 체중이 목뼈에 많이 실려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뒷목과 어깨 주변이 결리고 근육이 뭉쳐서 통증이 나타난다. 심하면 두통, 수면 장애까지 생긴다. 거북목 증후군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손으로 턱을 잡고 턱을 아래로 잡아당긴다▷목을 좌우로 기울이면서 위쪽으로 쭉 당긴다▷좌우 어깨를 바라보면서 목을 좌우로 돌린다▷턱을 거북이처럼 앞으로 쭉 민다▷양손으로 뒤통수를 감싼 뒤, 턱이 가슴에 닿도록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팔꿈치를 구부려 가슴을 활짝 펴고 등 뒤 날개 뼈가 서로 닿도록 한 후, 머리를 뒤로 최대한 젖힌다. 이 동작을 10초씩 3~4세트 반복하고 하루에 2~3번 정도 실시해주면 좋다.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이란 손으로 가는 힘줄과 신경, 혈관이 손목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 현상이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손목보호대 없이 오랜 시간 사용해 생긴다. 손목 터널이 좁아지고 압력이 증가해 신경이 자극받아 손과 손목이 저리고 경련이 나타난다. 또 심하면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목, 어깨, 팔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손목 터널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목을 사용할 때는 손목 터널이 압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손목을 구부린 상태로 장시간 있지 않도록 한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손목과 키보드의 높이를 비슷하게 해 손목에 각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수시로 손목이나 손가락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우울증이라고도 한다. 스튜어디스, 창구 직원 같은 서비스업
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억울함이나 화, 분노 등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이기 때문에 생긴다. 후회, 절망감, 자책감에 시달려 만성피로, 소화불량, 불면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배우자, 친구, 동료, 전문가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속마음을 드러내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가 쌓여 머리가 아프고 마음이 울적할 때는 회사 옥상에 올라 하늘을 보거나 가까운 공원을 찾는 잠시나마 편하게 쉬는 것도 도움이 된다. 햇볕을 쬐면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잘 분비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