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7일 발생한 건국대학교 집단 호흡기질환 발생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의심 환자가 50명이라고 밝혔다. 11월 2일 0시까지 신고 건수는 총 76건이며, 이 중 50명이 이상 소견이 확인돼, 7개 의료기관에 나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환자 50명은 급성 폐렴 증상을 보였으며, 입원 후 19명은 증상이 호전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환자 중 48명에서 나타났던 발열 증상이 현재는 2명을 제외하고 사라지는 등 비교적 가볍게 경과가 진행하고 있어 중증도가 낮은 질병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입구 사진/사진=조선일보 DB
한편, 용역직원 및 타 단과대학생 등 동물생명과학대학에 출입했던 사람들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총 1664명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들 중 의심환자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호흡기질환 발생의 원인 규명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최대의 조사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학계, 의료계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국민과 언론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