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의 피로는 만성피로의 주범, 버스나 지하철에서 인터넷 강의 시청 금물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은 눈을 많이 사용한다. 눈의 피로가 쌓이면 만성피로를 유발해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수험생들은 장시간 공부로 눈이 쉽게 지칠 수 있는데, 이는 만성피로부터 두통, 안구건조증까지 집중력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눈에 피로를 주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어두운 방에 스탠드만 켜 놓은 채 공부를 하면 밝고 어두운 곳을 번갈아 보게 돼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까지 저하될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처럼 흔들리는 공간에서 책을 보거나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는 것도 눈 건강에 해롭다. 안구가 지속적으로 조절 운동을 해야 하므로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빛의 밝기도 중요하다. 눈이 편안함을 느끼는 빛의 밝기는 간접 조명의 조도는 100~200럭스, 직접조명의 조도는 400~700럭스 정도가 적당하다. 스탠드와 같은 직접 조명은 눈이 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반드시 갓을 씌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과식 및 야식은 소화불량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야
많은 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식사로 풀면서 과식을 하거나, 밤샘 공부를 하면서 야식을 먹기 쉽다. 이런 습관은 소화 불량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위염이나 대장 증후군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고지방 식품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야식으로 먹는 경우 위산이나 위 속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식후에 바로 앉거나 눕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위가 소화 운동이 하지 못해 속이 쉽게 더부룩해지고 속 쓰림 증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10분에서 15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움직이고 책상 앞에 바로 앉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아침밥 챙겨 먹고 5시간 이상 수면 취해야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져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수능 직전까지 공부에 온 힘을 쏟는 것도 좋지만 마지막 체력관리에 실패하면 정작 당일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집중력과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우선 아침밥은 챙겨 먹어야 한다. 아침을 거르고 12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돼 극도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대신 아침밥의 양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활발한 두뇌활동을 유지할 정도만 먹는다. 평소 먹던 양의 8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하루에 적어도 5시간 이상을 자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모자라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지는 미세수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능을 치는 시간에 뇌를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수능 보름 전부터는 시험 시간표에 맞춰 일찍 기상하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