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만든 류마티스관절염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복제약)인 브렌시스가 오리지널 약과 효과가 동등하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브렌시스의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는 한국MSD는 23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브렌시스의 임상시험 결과 ACR20(증상이 20% 좋아짐)에 도달한 비율이 78.1%로 오리지널 약인 엔브렐(80.3%)과 효과가 동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는 비싼 약값 때문에 환자 부담이 크다"며 "효과는 동등하지만 저렴해진 바이오시밀러가 나오면 환자는 물론 국거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렌시스 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며 MSD는 지난 2013년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일부 제품에 대한 개발 및 마케팅 제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