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를 똑똑하게 만드는 운동이 있다?

걷기, 태아에게 산소 공급하는 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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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배/사진=헬스조선 DB

운동은 임신부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무리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면 자칫 임신부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임신부를 위한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아보자.

◇요가, 순산하는데 도움

병원에서 임신부에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운동이 요가이다. 요가는 아기집이 만들어진 이후인 임신 중기(16주)부터 배우는 것이 좋다. 요가는 골반과 복근이 바로 잡혀 순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도와 몸이 붓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임신부가 잘못된 동작으로 무리하게 스트레칭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반드시 임신부의 몸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를 가진 강사와 함께해야 한다.

◇걷기 운동이 태아의 뇌세포 활성화

임신부에게 걷기 운동은 필수이다. 태반이 완성되는 임신 16주부터 걷는 것이 좋고 유산기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주일에 3~4번, 20~30분간 가볍게 걷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걸으면 답답함이나 우울함이 없어지므로 임신부의 정신 건강에 효과적이다. 또한, 태아에게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머리 좋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임신부는 발이 많이 부어 임신 전의 운동화가 꼭 끼는 경우가 많다. 가볍고 편한 운동화 준비가 필수다. 심각한 심장질환·폐 질환이 있거나 조산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조기진통이 있는 경우는 걷기 운동을 피해야 한다.

◇수영은 전신마사지 효과

수영은 임신부가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해 온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임신부의 심폐기능을 활성화한다. 태반이 완성되는 임신 12주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임신 말기는 진통이나 갑작스러운 양수 파열을 조심해야 하므로, 임신 9개월까지만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3회가 좋고, 한번 할 때는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임신부는 수영장 바닥에 물기가 많이 자칫 미끄러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영 도중 다른 사람이 발로 임산부의 배를 차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