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망막병증 원인, 방치하면 실명까지?

입력 2015.10.16 10:50

안과 검진을 받는 여성
안과 검진을 받는 여성/사진=헬스조선 DB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오는 만성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특유의 망막 순환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 한다. 당뇨망막병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뇨망막병증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에 오래 노출돼 망막에 손상을 입는 질환이다. 약해진 눈 속 혈관에서 출혈이 생기거나 혈액 속의 지방성분이 혈관을 빠져나와 망막에 쌓여 시력이 나빠지고, 실명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새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신생 혈관은 정상적인 혈관보다 매우 약해 쉽게 파열돼 출혈이 생기기 쉽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보통 당뇨병이 생긴 지 5년 뒤부터 망막에 이상이 생기고, 당뇨병을 15년 이상 앓으면 약 90% 정도는 당뇨망막병증이 생긴다. 당뇨망막병증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 느껴지는 자각 증상이 없다. 시력 감소도 진행 속도가 느리고, 통증과 같은 증상도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해 당뇨망막병증 여부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혈당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혈당은 음식을 먹으면 높아진다. 혈당은 음식과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음식은 당지수를 고려해 조절해야 한다. 당지수란 음식이 혈당을 얼마나 높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당지수가 높을수록 소화 속도가 빠르고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인다. 흔히 먹는 음식 중 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는 흰 쌀밥, 옥수수, 감자 등이 있다. 이러한 음식은 붉은 살코기, 생선과 같은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소화 속도와 혈당을 올리는 속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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