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만성신장질환 위험 높아
암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만성신장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신현영 교수팀은 암을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40세 이상의 암 경험자 682명과 일반인 1만727명의 만성신장질환 유병률을 비교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암 경험자들이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로 신장 기능이 약해져 만성 신장질환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암 경험자 만성신장질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낮잠 자면 업무 집중력 높아져
사무실에서 도통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잠깐이나마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낮잠을 자면 업무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이 18~50세의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낮잠을, 다른 그룹은 비디오를 보게 한 뒤 해결 불가능한 특정 업무를 시켰다. 그 결과 낮잠을 잔 그룹은 비디오를 본 그룹보다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적고, 업무를 더 빨리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제약, 액산진통제 '다펜-큐 연질캡슐' 출시
조아제약이 두통, 치통,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을 억제하는 해열, 소염진통제 '다펜-큐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이부프로펜 400mg을 함유한 다펜-큐 연질캡슐은 해열, 진통 작용뿐 아니라 골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염증 치료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액상형 연질캡슐로 정제제품보다 흡수율이 좋아 체내에서 빠른 효과를 내며, 이부프로펜 성분으로 속쓰림이나 복통, 구토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적다.
비만여성, 만성후두염 걸릴 확률 2배 높아
만성후두염은 담배, 술, 세균 감염 등 원인이 다양하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 역시 만성후두염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와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여성의 경우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2배 높았다. 연구진은 "노화와 체중증가가 진행되면서 목소리가 변하거나 만성기침이 지속되면 만성후두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담배가 정신질환 유발할 수 있어
담배가 정신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팀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 중 흡연자 비율이 일반인 흡연자 비율보다 3배 가량 높았다. 보통 담배가 일시적으로 긴장완화 기능을 해 정신질환자 중 흡연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흡연과 정신질환의 상관관계가 일정 부분 명확해졌다"며, "조현병의 원인은 도파민이 과다 분비되는 것인데,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개소
서울대병원이 6월 16일 의학연구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의학연구혁신센터는 산업계, 대학, 연구소와 병원이 R&D 전 과정을 초기단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학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학연구혁신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가 HT의 세계적 강자가 될 연구개발에 있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투석혈관센터 개소
삼육서울병원이 혈액투석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투석혈관센터를 개소했다. 중재시술과 하이브리드 수술을 위한 시설을 갖춘 투석혈관센터는 흉부외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투석혈관질환에는 협착, 혈전증, 감염, 동맥류 등이 포함되며, 진료시간 외에도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혈관에 긴급한 합병증이 생기면 24시간 언제든지 전화(02-2210-3057) 상담이 가능하다.
대웅제약, 기억력 개선 돕는 '브레인플래쉬' 출시
대웅제약이 기억력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인 '브레인플래쉬'를 출시했다. 프레인플래쉬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Q10(코큐텐), 비타민 A·C·E 및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망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은행잎추출물과 코큐텐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활성산소가 뇌세포를 손상시켜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저하시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