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메르스 확진자, 사망자 각각 1명씩 늘어…

메르스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한 명씩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자는 1명 늘어 166명이 되었고, 사망자도 1명 늘어 2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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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한 사람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새로 확진된 166번 환자(62)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입원 환자를 간병한 가족이다. 정확한 감염 시점과 장소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는 120번 환자(75)로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67%)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30명(18%)으로 6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24명(14%)으로 1명 증가하였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12%)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5535명으로 전일대비 1043명(23%) 증가하였다. 전체 격리자(5930명) 중 자가 격리자는 5161명으로 전날에 비해 696명(12%) 줄었으며, 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103명(12%) 줄어든 769명으로 집계되었다.

확진자 166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77명(46%)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9명(3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0명(18%)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01명(61%), 여성이 65명(39%)이었으며, 연령은 50대·60대가 각각 34명(2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0명(18%), 70대 27명(16%), 30대 24명(14%) 등의 순이었다.

한편,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중동을 여행하고 돌아온 60대 남성에서 첫 국내 발병이 확인됐다. 메르스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세는 근육통 같은 감기 몸살 비슷한 가벼운 증상부터,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질환, 급성호흡부전과 패혈증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