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병원 "추후 확산 없도록 책임 다할 것"

메디힐 병원은 서울시의 봉쇄 명령에 따라 추후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98번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 8일 메디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좀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환자는 메디힐병원 내원 당시 몸살과 구역감 증세로 검사를 받은 후 퇴원했으나 증세가 악화 돼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이에, 메디힐병원 측은 재입원 후 1인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다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음압격리실이 있는 지역 대형병원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게 협조 요청을 구했다고 한다.

현재 메디힐병원은 방역이 완료된 상태로, 자가 격리자를 제외한 일부 의료진들이 같은 기간 입원해 있던 입원환자들의 상태를 살피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관할 구청 보건소와 함께 유사 동선에 있던 내원자들의 신상 파악 및 관리 중이다. 현재 의료진을 포함해 추가적인 의심 증세 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메디힐병원 측은 “대형병원 의료진 및 관할 보건소와 함께 긴밀한 협조 체계가 이뤄져 지역 내 더 이상의 위험 상황을 초래하지 않고 98번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게 다행스럽다”며 “메디힐병원은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