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확산 방지 권고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고안에서 소개한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예방조치 중에는 '손을 철저히 씻기'가 강조돼 있는데, 과연 올바르게 손을 씻는 법이란 어떤 것일까?
손 씻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손 씻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질병 예방법이다. 손은 일상생활 중 모든 표면에 직접 접촉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병균이 묻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져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메르스 바이러스는 지방으로 된 외피가 있어 강한 세제인 비누나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손 세정제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문지르고, 비누나 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알코올이 함유된 손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사람의 손에 감염된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 활동하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8번 정도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손으로 얼굴이나 코, 눈 등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의 6단계는 다음과 같다. 우선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손가락을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