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확진자 총 87명으로 늘어
보건복지부가 8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가 7일보다 23명 늘어 총 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1017명)에 이어 한국이 세계 2위 메르스 발병국이 됐다.
국내 87명 확진자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는데, 보건복지부는 이 환자들의 증상 발현 후 5~7일이 지나는 이번 주를 계기로 환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의료기관은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의 접촉이 우려되는 기간은 평택성모병원 지난달 15~29일, 삼성서울병원 지난달 7일, 20일, 27~31일, 대청병원 지난달 22~30일, 건양대병원 지난달 28~30일이다.
보건당국은 이 기간 각 의료기관에 방문한 사람은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절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고 콜센터나 홈페이지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메르스 콜센터 번호는 '044-719-7777',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번호는 '지역번호+120'이다.
한편, 보건당국이 공개한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전체 의료기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중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365연합의원, 박애병원,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수원시 가톨릭성빈센트병원, 부천시 메디홀스의원, 부천시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오산시 오산한국병원, 충남 천안시 단국대의대부속병원, 보령시 삼육오연합의원, 아산시 아산서울의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전북 순창군 최선영내과의원이다.